안녕하세요 대치동 교정치과 연세정원치과의원입니다.
교정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장치를 붙인 첫 날에 교정 치료 중의 구강 위생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보통 교정용 칫솔, 치간 칫솔, 치실, 왁스(교정장치나 찔리는 부분에 붙이는 용도), 구강세정제 등이 들어있는 키트를 받게 되지요!
교정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충치 검진을 하여 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치료를 한 후에 장치를 붙이게 되지만, 교정 기간 중에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해주지 못하게 되면 교정 치료가 진행되는 1~2년의 긴 기간 동안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교정용 칫솔(V자 형태 칫솔)은 먼저 칫솔을 수직으로 세워 V자 홈 안에 브라켓이 위치하게 한 후 치아 표면과 브라켓 주변을 전체적으로 닦아줍니다. 이후 칫솔을 45도 방향으로 기울여서 교정장치를 기준으로 위쪽, 아래쪽 모두 꼼꼼하게 부드럽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교정용 칫솔은 일반 칫솔보다 빨리 마모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칫솔의 상태를 확인하여 새로운 칫솔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엔드터프트(End Tuft) 칫솔은 90도로 꺾여 있어 안쪽에 있는 어금니 사이에 사용하는 칫솔입니다. 칫솔의 머리 부분이 일반칫솔보다 작고 끝 부분이 90도로 꺾여 있으며 칫솔모의 끝이 뾰족한 삼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끝 부분이 뾰족하여 장치 사이사이를 닦기에 용이하며 일반 칫솔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가장 뒤에 있는 어금니 안쪽을 닦기 위한 용도로 제작되었습니다. 철사가 지나가기 때문에 일반 칫솔은 어금니 사이에 들어가지 않아 양치질이 힘들기 때문에 90도로 꺾여 있는 엔드터프트 칫솔을 사용하여 안쪽을 닦아주게 됩니다.
교정 치료 중 사용할 수 있는 치실인
오랄비 수퍼플로스(Superfloss) 치실!
수퍼플로스 치실은 양끝이 빳빳하고 가운데는 스펀지처럼 도톰한 형태의 치실로 단단한 끝부분을 치아 사이에 쏙 넣어 부드럽게 치아 사이 치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논문에 의하면 치실은 양치질을 하기 전에 치실을 먼저 해준 후 양치질을 한 것이 치아 사이 치태가 훨씬 적고 치아 사이의 불소 농도도 높았다고 합니다. 치실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 자기 전에 해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여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이 교정 치료도 빨리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교정 치료 중 충치가 생기게 되면 치료 받아야 할 치아에 붙어있는 교정장치를 일시적으로 떼어낸 후 치료를 받은 후에 다시 붙여야 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충분한 교정력을 주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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